2026년 현재, 퇴사를 결심하는 사람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퇴사 이후 프리랜서 전향, 창업, 장기 휴식 등 다양한 경로로 진로를 설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퇴사 직후 가장 혼란스러울 수 있는 부분이 바로 ‘금융’과 관련된 문제입니다. 고정 수입이 끊기는 상황에서 금융 리스크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면 금세 생활 기반이 흔들릴 수 있습니다. 퇴사를 앞두고 반드시 체크해야 할 금융 리스트를 비상금, 건강보험, 국민연금 항목으로 나눠 정리해보았습니다.

비상금, 최소 6개월치 생활비 확보
퇴사 후 일정 기간은 수입이 없이 생활해야 할 가능성이 큽니다. 구직 준비, 재충전 기간, 사업 초기 정착 기간 등 이유는 다양하지만, 그 기간 동안 고정 지출은 계속 발생하기 때문에 비상금 확보는 필수입니다.
2026년 기준 권장 비상금 규모:
- 1인 가구: 월평균 지출 150만 원 × 6개월 = 900만 원
- 2인 이상 가구: 월평균 지출 250만 원 × 6개월 = 1,500만 원 이상
비상금 마련 전략:
- 현금성 자산 위주 – 파킹통장, CMA, 단기예금 활용
- 퇴직금 일부를 비상금으로 보존
- 지출 항목 정리 후 절약 가능한 부분 사전 정비
비상금은 절대 투자금으로 사용해서는 안 되며, 손실 가능성이 없는 안전한 금융 상품에 보관해야 합니다. 비상금이 준비되어 있으면 퇴사 후 재정적 불안 없이 새로운 출발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 지역가입자 전환과 보험료 관리
퇴사하면 직장가입자에서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며, 건강보험료가 소득과 재산 기준으로 재산정됩니다. 월급에서 자동으로 빠져나가던 건강보험료가 퇴사 후에는 고지서로 청구되기 때문에, 예상보다 높은 보험료에 놀라는 경우도 많습니다.
2026년 기준 주요 변경 사항:
- 퇴사 시점 기준 익월부터 지역가입자 전환
- 건강보험공단에서 보험료 자동 산정 (재산세 + 소득 기준)
-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 조건도 엄격하게 적용됨
대응 전략:
- 퇴사 전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예상 보험료 확인
- 소득 없는 기간에는 보험료 조정 신청 가능 (소득 없음 증빙 시)
-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로 등재 가능한 가족이 있다면 사전 준비
건강보험은 중도 해지가 불가하며, 미납 시 불이익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퇴사 전 자신의 상황에 맞게 대응 전략을 마련해야 합니다.
국민연금, 납부 유예 또는 임의계속가입 선택
퇴사 후 국민연금도 자동으로 납부 중단되지만, 향후 연금 수령액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대처 방법을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국민연금은 중단되더라도 납부를 계속할 수 있는 선택지가 있으며, 본인의 미래 계획에 따라 전략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선택 가능한 방법 (2026년 기준):
- 임의계속가입: 60세 미만 퇴직자가 계속 납부 가능
- 임의가입: 소득이 없는 상태에서도 자발적 납부 가능
- 납부예외 신청: 소득 없음 증빙 시 납부 유예
국민연금 전략 팁:
- 연금공단 홈페이지에서 예상 수령액 시뮬레이션 활용
- 가입기간 10년 이상 유지 시 기초연금 수급에도 유리
- 소득이 없는 경우에는 납부예외 후 재취업 시 추가납부 검토
연금은 장기적인 노후소득원인 만큼, 일시적 실직이나 퇴사로 인해 가입 기간이 단절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퇴사는 새로운 인생의 출발점이 될 수 있지만, 철저한 금융 준비 없이 퇴사하면 재정적으로 큰 혼란을 겪을 수 있습니다. 비상금을 통해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확보하고, 건강보험과 국민연금의 변경 사항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면 퇴사 후의 삶도 계획적이고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026년 지금, 퇴사를 고민 중이라면 반드시 금융 리스트부터 점검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