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이야기14 여름방학마다 미국 외가에서 한 달을 보내는 이유, 우리 가족의 특별한 시간 미국 여름방학, 우리 가족이 매년 같은 곳을 찾는 이유우리 가족에게 여름방학은 1년 중 가장 기다려지는 시간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 첫째와 2학년 둘째가 방학을 앞두기 시작하면 집 안 분위기부터 달라집니다. 아직 방학식도 하지 않았는데 아이들은 캐리어를 꺼내 달라며 "이번에도 외할머니 집에 가는 거지?"라고 먼저 묻습니다.누군가는 미국에 간다고 하면 여행이 부럽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우리 가족에게 미국은 관광지가 아닙니다. 미국에 계신 친정 부모님을 만나러 가는 곳이고, 잠시 다른 집에서 평범한 일상을 살아보는 공간입니다.유명한 관광지를 찾아다니는 날보다 함께 아침을 먹고, 장을 보고, 공원을 산책하고, 저녁 식탁에 둘러앉아 하루를 이야기하는 시간이 훨씬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미국에 다녀온다고 말하.. 2026. 7. 6. 40대 엄마 블로그, 우리 가족의 일상을 기록합니다 40대 엄마가 육아와 건강, 우리 가족의 일상을 기록하는 이유블로그를 시작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건 거창한 이유 때문은 아니었습니다. 어느 날 아이들 책가방을 정리하다가 문득 '이 평범한 하루도 시간이 지나면 기억나지 않을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순간부터 우리 가족의 일상을 조금씩 기록해 보고 싶어졌습니다.아이들이 초등학생이 되면서 하루의 풍경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어릴 때는 밥을 먹이고 씻기고 재우는 일이 하루의 대부분이었다면, 이제는 학교 알림장 확인부터 준비물, 숙제, 친구 이야기, 방학 계획까지 신경 써야 할 일이 훨씬 많아졌습니다.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를 만큼 바쁘지만, 돌이켜보면 그 안에는 웃음이 나는 순간도 참 많았습니다.첫째는 비교적 차분한 성격이라 해야 할 일을 .. 2026. 7. 4. 이전 1 2 3 다음